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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집>은 마음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나누며, 내일을 위한 힘을 채우는 장소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 주거는 더 다양한 경험을 품고 일과 쉼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거실을 쇼룸 삼아 무한한 상상력을 시험하는 스튜디오가 있고, 작품의 최종 종착지는 결국 집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갤러리도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한 끼를 짓던 주방은 새로운 영감을 빚어내는 창작의 현장으로 거듭납니다.
까사리빙은 아침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순간부터 하루의 업무가 시작되는 이들을 만납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삶의 요구에 따라 저마다의 생각을 다듬고, 오늘의 시간을 쌓아 올리는 일은 조금 더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게 합니다. 50년 동안 단 한 번도 같은 자리에 멈춘 적 없는 바람처럼, 미완의 완성을 향해 달려온 현대미술의 거장 이강소 작가 역시 "안 해본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의 작업실에는 수천만 번 긋고 던졌을 획, 그 사유의 빛이 가득합니다.
일상이 함께 숨 쉬는, 집이라는 무한의 실험실.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가장 창의적인 순간을 마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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