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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공간과 가구는 그 사람을 닮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좋아하는 소재와 컬러, 형태가 이뤄내는 에너지의 파장 같은 것이 비슷하달까요. 스타일 속에 숨은 취향과 스토리들은 깊고 선연하며 개성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냅니다. <까사리빙> 7월호는 각자가 로망하는 공간과 리빙에 주목합니다. 이번 호 스페셜 ‘수집의 미학’은 느리고 묵직하게 흐르는 리빙 트렌드를 짚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주제입니다. 오래된 것의 가치를 보여주는 빈티지 리빙 숍, 시간이 축적될수록 사랑받을 오늘의 브랜드와 작품들, 다섯 명의 에디터가 꼽은 다채로운 위시 리스트, 리빙 컬렉터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대를 관통하며 삶과 함께하는 리빙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브라이언이 지은 웅장한 규모의 평택 집은 <까사리빙>에서 매거진 최초로 공개합니다.